사진속일상

아침 햇살

샌. 2011. 12. 5. 12:16


거실에 아침 햇살이 환하다.

 

햇살이 들어온 깊이를 보니 지난 시간의 흐름이 실감 난다.

 

올해는많은 일들이 있었다.

 

어제를 끝으로 큰 일들이 마무리되었다.

 

인생의 한 고비가 지나간 셈이다.

 

북적이던 집안도 조용해졌다.

 

이젠 휴식이 필요한 때,

 

마침 겨울이 잘 찾아왔다.

 

당장은,

 

좀더 자주 걷고

 

불어난 몸무게도 원래대로 되돌려야겠다.

 

아침 햇살이 오늘따라 더욱 밝고 따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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