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나무

침괘정 느티나무(2)

샌. 2015. 1. 16. 11:01

 

남한산성 행궁을 비스듬히 내려다 보는 곳에 있는 느티나무다. 옆에는 '침괘정'이라는 건물이 있다. 조선 영조 27년(1751)에 광주유수 이기진이 고쳐 짓고 '침과정(枕戈亭)'이라 했는데 중간에 이름이 달라졌다. 누워서도 창을 들고 있다는 뜻인가, 무기 제작이나 보관과 관련된 곳이다.

 

산성마을에서 수어장대로 올라가는 길가에 있어 사람들이 한 번씩 눈을 주고 가는 나무다. 침괘정을 고쳐 지을 때 주변에 심은 나무가 아니였던가 싶다.

 

 

 

 

 

'천년의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행동 은행나무  (0) 2015.01.20
남한산성행궁 느티나무(2)  (0) 2015.01.16
북지리 소나무  (0) 2014.12.06
북지리 왕버들  (0) 2014.12.01
계서당 소나무  (0) 201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