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나침반

논어[291]

샌. 2018. 5. 25. 11:03

선생님 말씀하시다. "사람 구실 해야 할 판에는 선생에게도 양보하지 않아야 한다."

 

子曰 當仁 不讓於師

 

- 衛靈公 29

 

 

일상에서의 예(禮)는 선생 뒤를 따르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 됨[仁]'의 길에서는 선생에게도 양보할 수 없다. "쟤가 나보다 낫다"는 칭찬을 들어야 훌륭한 제자다. 인의 실천에 주저없이 나서야 함을 강조한 말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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