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에서 트레킹의 출발지인 샤브로베시까지는 버스로 이동한다. 한쪽이 천 길 낭떠러지인 이 길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길 중의 하나라고 한다. 산 기슭을 따라난 좁은 길은 급커브만도 2천 개가 넘는다. 카트만두에서 트리슐리와 둔체를 거쳐 샤브로베시까지 가는데 거리는 136 km지만 7 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한다. 시속 약 20 km인 셈이다. 첫날 도착할 샤브로베시(1,460 m)는랑탕 강가에 있다. 샤브로베시에 이르는 길이 하늘에서 보면 사람의 발 모양으로 생겼다. 둔체를 지나 샤브로베시로 가는 길 중의 일부다. 지그재그의 길은 경사진 계단식 밭 사이로 끝없이 이어진다. 트레킹 닷새 째는 컁진곰파에서 랑쉬샤카르카까지 다녀온다. 왕복 24 km에 7 시간 30 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곳이 랑탕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