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일상

새 집 구경

샌. 2010. 12. 28. 11:59


10년 동안의 전세살이가 끝날 날도 멀지 않았다. 몇 달 뒤에 새 집으로 입주를 하기 때문이다. 집 공개 행사가 있어 광주에 다녀왔다.

 

내년에는 나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해가 될 것 같다. 인생의 힘든 한 고비를 넘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해다. 그래서 광주로의 이사는 보금자리를 다시 장만했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내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이제는 엉켰던 매듭이 풀리고 길고 어두운 터널이 끝나기를 기대한다. 이곳이 인생 제 2막을 여는 나와 우리 가족의 아름다운 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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