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단상

화성의 속살

샌. 2012. 8. 28. 11:37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지난 8월 6일에 화성에 착륙했다. 작년 11월에 지구를 출발하여 8개월여 만에 무사히 도착했다. 큐리오시티는 주로 화성의 생명체 존재 여부를 조사한다고 한다. 그동안 조용하던 미항공우주국[NASA]이 이제 화성에 주목하는 것 같다. 인간의 호기심은 멈출 줄 모른다.

 

큐리오시티가 보내주는 선명한 화성 표면 영상에 가슴이 설렌다. 우리 사막의 일부라 해도 믿을 정도로 지구와 닮았다. 아주 옛날에는 화성에도 물이 있었던 게 분명하다면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 흔적이라도 발견한다면 대단한 성과가 될 것이다. 먼 미래의 어느 때에는 저곳에도 인류가 북적거리며 살게 될까?

 

나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큐리오시티가 보낸 사진이다.

 

 

 

 

 

 

 

 

 

큐리오시티를 화성에 착륙시키는 과정이 대단했다. 이런 걸 보면 과학자들은 마치 마술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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