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있는 경제연구소인 레가툼(Legatum)에서 매년 세계 각국의 번영지수를 발표한다. 올해는 149개국을 대상으로 9가지 지표로 각국의 순위를 매겼다. 평가 지표는 경제, 기업 환경, 국가 경영, 개인의 자유, 사회적 자본, 안전과 안보, 교육, 보건, 자연 환경 등으로 종합적으로 삶의 질을 평가한다. 우리나라는 작년보다 한 계단 하락한 36위에 올랐다. 이 평가가 시작된 10년 동안 우리나라는 계속 순위가 하락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줄곧 20위권에 머물다가 작년부터 30위권으로 떨어졌다. 우리나라가 높은 평가를 받은 부문은 보건, 교육이고 낮은 평가를 받은 부문은 개인의 자유, 자연 환경, 사회적 자본이다. 거의 100위권까지 떨어진 사회적 자본은 공동체 의식과 관련되어 있다. 우리 사회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