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산. 바. 라. 기.

  • 블로그홈
  • 태그로그
  • 미디어로그
  • 방명록

박지원 1

형을 그리워하며 / 박지원

우리 형의 얼굴은 누구를 닮았던가요 아버지가 그리울 때면 형을 보곤 했지요 오늘 형이 그리운데 어디 가서 볼까 하다 옷매무새 바로 하고는 시냇물에 비춰봅니다 - 연암에서 돌아가신 형을 그리워하며 / 박지원 我兄顔髮曾誰似 每憶先君看我兄 今日思兄何處見 自將巾袂映溪上 - 燕巖憶先兄 / 朴趾源 연암 박지원(1737-1805)은 뛰어난 산문을 썼지만 시는 별로 남기지 않았다. 이 시는 형의 죽음을 애도하며 쓴 것으로 연암집(燕巖集)에 수록되어 있다. 연암은 4남매 중 막내였는데 부모가 일찍 돌아가셔서 형을 아버지처럼 여기며 살았던 것 같다. 그 형이 연암의 나이 51세 때에 세상을 떴다. 연암은 형이 죽자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연암 골짜기의 물가에 앉아 이 시를 지었다고 전해진다. 이때 연암은 가족과 함께 개성의..

시읽는기쁨 2010.06.25
1
  • 분류 전체보기 (7792)
    • 사진속일상 (1761)
    • 시읽는기쁨 (1169)
    • 길위의단상 (882)
    • 참살이의꿈 (648)
    • 삶의나침반 (844)
    • 읽고본느낌 (957)
    • 꽃들의향기 (840)
    • 천년의나무 (676)
    • 포토앤포엠 (14)
    • Secret Garden (0)
07-17 21:36

Calendar

  2025. 07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

개인정보

  • 티스토리 홈
  • 포럼
  • 로그인

단축키

내 블로그

내 블로그 - 관리자 홈 전환
Q
Q
새 글 쓰기
W
W

블로그 게시글

글 수정 (권한 있는 경우)
E
E
댓글 영역으로 이동
C
C

모든 영역

이 페이지의 URL 복사
S
S
맨 위로 이동
T
T
티스토리 홈 이동
H
H
단축키 안내
Shift + /
⇧ +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