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앞두고 대학 입시를 거부하는 30인 선언이 다시 있었다. 미국에서 시작된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곳저곳에서 자본주의와 학벌중심 체제에대한 균열이 생기고 있다. 비록 처음 세력은 미약할지라도 그런 움직임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조만간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미국에서 자본주의가 붕괴되는 조짐이 나타날지 모른다. 우리는 지금 거대 패러다임이 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변화를 재촉하는 물결은 노도가 되어 흐를 것이다.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행복이 유예된 삶이 아니라, 지금, 여기, 오늘이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은 꿈꾸고 행동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만들어진다. 그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우리는 낙오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