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가 무성 지방 원이 되었다. 선생님 말씀하시다. "너는 쓸 만한 사람을 만났느냐?" "담대멸명이란 사람이 있는데, 샛길은 걷지도 않고, 공사가 아니면 방에 들어오는 일이 없습니다." 子游爲武城宰 子曰 女得人焉爾乎 曰 有澹臺滅明者 行不由徑 非公事 未嘗至偃之室也 - 雍也 9 요사이 공직자가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정도(正道)에서 벗어나지 않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도 있다. 모두가 사리사욕만 챙기는 건 아니다. 출세지향적이고 높은 자리를 좋아하는 인간들이 욕심을 부리다가 지탄을 받는다. 담대멸명 같은 정직한 사람을 중용하는 것이 지도자가 갖춰야 할 득인(得人)의 조건이다. 요령과 편법 대신에 정직과 성실이 우선 가치가 되어야 한다. 공사가 아니면 상사와 만나지 않을 정도로 공과 사에 엄격한 담대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