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앙코르와트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모 여행사에서 앙코르와트 자유여행 4박6일에 40만원 하는 파격적인 상품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친구와 가기로 하고 계획까지 세웠는데 마지막에 갑자기 친구 쪽에서 사정이 생겨 취소하고 말았다. 혼자라도 가려고 했으나 몇 가지가 여의치 않아 포기했다. 앙코르와트는 하루 이틀 들러보는 패키지로는 미흡하다. 최소한 5일 이상은 있고 싶은 곳이다. 그러니 배낭여행이나 자유여행이 될 수밖에 없다. 이라는 책까지 사서 연구해 두었는데 아쉽게도 내년으로 미루어졌다. 책이 추천한 6일 일정은 대략 이렇다. 1일차 오전; 서 바라이 자전거 투어 오후; 씨엠립 시내 관광 2일차 오전; 앙코르톰 오후; 톰마논, 따께오, 따프롬, 쁘레롭 일몰 3일차 벵밀리아, 똔레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