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는 200개가 넘는 나라가 있다. 정치 체제나 경제 수준이 각양각색이다.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나 공자의 '대동사회'는 꿈이었을 뿐 한 번도 실현된 경우는 없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살기 좋은 나라의 모델이 될 만한 국가는 없을까? 스웨덴, 노르웨이 같은 북유럽 복지국가가 우선 떠오른다. 여기엔 덴마크도 포함된다. 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나라, 덴마크를 소개하는 책이다. 행복의 비결이 어디서 나오는지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은이가 말해준다. 병원비가 공짜인 나라 대학 등록금도 공짜인 나라 대학생에게 매달 생활비 120만 원을 주는 나라 실직자에게 2년 동안 월급 90%를 주는 나라.... 우리는 복지라는 말을 꺼내면 곧 나라가 망할 것처럼 난리를 친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