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체꽃 솔체꽃과 너무 닮았다. 꽃 모양새만으로는 둘을 분간하기 어렵다. 구름체꽃은 천 미터 이상의 고산 지대에서 자라니 둘을 헷갈릴 염려는 없다. '구름'은 그만큼 높다는 의미고, '체'는 꽃봉오리 모양이 떡가루를 고를 때 쓰는 체를 닮았대서 구름체가 되었다고 한다. 자라는 장소와 꽃 모양이 결합해서 만들어진 재미있는 이름이다. 야생 상태에서는 만나지 못했고, 전주수목원 화단에서 보았다. 꽃들의향기 201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