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말발도리 산에서 드물게 매화말발도리를 만나면 반갑다. 매화말발도리에서는 야생의 매화 느낌이 난다. 말발도리 종류 중에서 꽃이 매화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말발도리는 산 속 바위 틈이나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 관목이다. 꽃이나 나무에서 어려운 환경을 마다하지 않는 강인함이 보인다. 인간의 보호를 받고 자라는 뜰의 매화와는 다르다. 원시의 생명력이 느껴지는 그런 나무다. 꽃들의향기 201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