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을 종류별로 구분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꽃보다는 잎에 유의해야 한다. 도감을 들여다보고 이것이다, 싶어도 다시 확인해 보면 자신이 없다. 얘를 자주알록제비꽃이라 동정했지만 백 프로 옳다고는 못하겠다. 알록제비꽃과는 잎의 무늬에서 차이가 난다. 자주알록제비꽃이 맞다면 나의 열네 번째 제비꽃이 된다. <한국의 제비꽃>에 나오는 53종 중에서 사분의 일 정도만 직접 본 셈이다. 어쨌든 올봄에 만난 반가운 녀석이다.
제비꽃을 종류별로 구분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꽃보다는 잎에 유의해야 한다. 도감을 들여다보고 이것이다, 싶어도 다시 확인해 보면 자신이 없다. 얘를 자주알록제비꽃이라 동정했지만 백 프로 옳다고는 못하겠다. 알록제비꽃과는 잎의 무늬에서 차이가 난다. 자주알록제비꽃이 맞다면 나의 열네 번째 제비꽃이 된다. <한국의 제비꽃>에 나오는 53종 중에서 사분의 일 정도만 직접 본 셈이다. 어쨌든 올봄에 만난 반가운 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