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라는 게 젖을 떼면 다 되는 줄 알았다 새끼라는 게 제 발로 걸어 집을 나가면 다 되는 줄 알았다 시도 때도 없이 - 아버지 돈 그래서 돈만 부쳐주면 다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글쎄 어느 날 훌쩍 아내가 집을 나서며 - 저기 미역국 끓여 놓았어요 - 나 아들에게 갔다 오겠어요 나는 괜히 눈물이 났다 이제는 내 아내까지 넘보다니 - 이노무 자슥 - 진경산수(眞景山水) / 성선경 - 아들 유머 시리즈 1 낳았을 때 1촌, 대학 진학하면 4촌, 군대 갔다오면 8촌, 결혼하면 사돈의 8촌, 외국에 있으면 해외동포 - 아들 유머 시리즈 2 사춘기가 되면 남남, 군대 가면 손님, 장가 들면 사돈 - 아들 유머 시리즈 3 잘난 아들은 나라의 아들,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 진 아들은 내 아들 -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