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는 팔당에서 시작하여 한강과 왕숙천변을 따라 구리에 이르는 강변길을 걸었다. 중앙선 전철로 팔당역에 간 다음에 한강의 둔치길로 내려가 하류를 향해 걸었다. 덕소를 지나 왕숙천과 만나는 지점에서는 구리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구리역에서 다시 전철을 타고 돌아왔다. 6 월의 여름 햇살이 무척 따가웠다. 걸은 구간 : 팔당역 - 덕소 - 수석리 - 미음나루 - 왕숙천 - 구리역 걸은 시간 : 11:30 - 16:00 걸은 거리 : 약 17 km 여기가 한강으로 들어와 걷기 시작한 지점이다. 팔당역에서 내리면 바로 한강으로 진입이 안되고 한참을 국도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 길은 보도가 없어서 위험한 편이다. 육교를 건너면 한강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한강길에 접어들면 좀전의 번잡함은 눈 녹듯 사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