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어느 인기 강사가 구설수에 휘말린 일이 있었다. 자기계발서 같은 거 안 보고 인문학 서적을 본다는 젊은이에게 그는 이렇게 일갈했다. "어디 갖다 쓸려고? 인문학 서적을 보고 느낀 정수를 자기계발서로 쓴 거야. 건방 떨지 말고 자기계발서도 봐." 결국 그는 논문 표절까지 논란이 되더니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잘 나가다가 한순간에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그에게 동정이 되는 바도 있지만, 인문학 서적의 정수를 모은 게 자기계발서라는 그의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인문학 서적과 자기계발서는 애초 바라보는 방향이 다른 것이다. 자기계발서를 찾아 읽는 사람들에게 이 책 를 권하고 싶다. 세상과 나를 지금과는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책 제목 그대로 노력과 열정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