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마라
흔들리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아프게 흔들리는 일이다
영원히 빛나는 별을 꿈꾸지 마라
바람이 불면 바람을 맞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들판의 꽃들도 흔들리면서 피어나고
나침반의 바늘도 흔들리면서 제 자리를 찾아간다
별이 반짝이는 것도 흔들리기 때문이며
네가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아프게 흔들리기 때문이다
종소리도 자신을 때리며 온 마을로 퍼져 나간다
나무도 흔들리면서 자라난다
울지 마라
흔들리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아프게 흔들리는 일이다
영원히 빛나는 별을 꿈꾸지 마라
바람이 불면 바람을 맞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들판의 꽃들도 흔들리면서 피어나고
나침반의 바늘도 흔들리면서 제 자리를 찾아간다
별이 반짝이는 것도 흔들리기 때문이며
네가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아프게 흔들리기 때문이다
종소리도 자신을 때리며 온 마을로 퍼져 나간다
나무도 흔들리면서 자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