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중산동에 있는 느티나무다. 영종도 구읍뱃터 근처에 있다. 마을 당산목으로 당제를 지내던 나무라는데 옛 마을은 사라지고 현대식 건물만 우뚝하니 나무를 압도한다.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지켜주니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 영종도에 국제공항이 들어서고 신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 나무는 어리둥절한 채 지켜볼 것 같다.
중산동 느티나무의 높이는 15m, 줄기 둘레는 1m다. 작년에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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