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위에 경안천이 꽁꽁 얼었고 그 위에 눈이 쌓였다. 눈 내린 뒤에도 날이 추워서 눈은 거의 녹지 못하고 있다. 경안버들에 건너가 보고 싶었지만 겁이 나서 몇 발자국 걷다가 그만두었다. 경안천이 얼어버리니까 새들도 다 어디론가 떠났다. 물이 있을 때는 고니가 많았다. 정적 속 겨울 풍경 속에서 경안버들이 우뚝하니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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