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 붉은 꽃양귀비 경안천 둑방길에 꽃양귀비가 활짝 피었다. 작년부터 가꾸기 시작해서 시민들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 길 양쪽만 아니라 비탈면까지 번식하게 되면 더 멋진 풍경을 만들 것 같다. 꽃양귀비 길을 꾸미는 건 좋은데 붉은색 한 종류로만 되어 있어 너무 단조롭다. 이왕 애쓰는 것,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꽃들의향기 2021.05.31
경안천 버들(210531) 경안버들한테는 4월까지만 접근할 수 있다. 5월이 되면 길이 풀로 덮이고 진창길로 변해 가까이 가지를 못한다. 멀리서 망원으로 당겨 찍을 수밖에 없다. 10월이 되기까지는 이렇게 멀리서 바라봐야 한다. 어느새 경안버들은 녹음 짙은 나무가 되었다. 여름이 다가오는 경안버들은 견고한 갑옷으로 무장한 장수처럼 강 한가운데 늠름하게 서 있다. 태풍이 치고 홍수가 져도 굳건히 버텨낼 자세다. 경안버들이 올여름을 어떻게 보내는지 응원하며 지켜봐야겠다. 천년의나무 2021.05.31
5월의 새 5월에는 많은 새를 보지 못했지만 새로 만난 새가 몇 있었다(방울새, 개개비, 노랑턱멧새, 백할미새). 오목눈이, 직박구리, 곤줄박이, 참새, 박새, 방울새, 알락할미새, 민물가마우지, 붉은머리오목눈이, 흰뺨검둥오리, 개개비, 노랑턱멧새, 물까치, 백할미새. 사진속일상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