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양구 가는 길이 빨라졌다. 서울에서 양구까지 두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전에 양구라면 강원도에서도 오지에 속했다. 벌써 20년 전의 일이지만 당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양구까지 가는데 거의 하루 종일 걸렸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지금은 양구로 접근하는 도로도 좋아졌고, 양구 역시 예전의 지저분한 도시가 아니었다. 마치 읍 전체가 리모델링 한 것처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히말라야 팀 여덟 명이두타연에 다녀왔다.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두타연(頭陀淵)은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에 있지만 현재 일반에 개방되고 있다. 다만 사전에 신청을 하고 인솔자를 따라 출입할 수 있다. 두타연은 예전에 이곳에 있었던 두타사(頭陀寺)라는 절에서 연유된 이름이라고 한다. 양구명품관에 모인 차량 10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