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답지 않은 독일인인 히르슈하우젠이 쓴 행복론이다. 서점에는 행복을 주겠다는 책이 넘쳐난다. 이 책도 그런 범주의 하나지만 조금은 독특하고 색다르다. 는 인간 심리와 최근의 뇌연구 결과를 인간 행복과 연결시켜 유머러스하게 풀이한 재미있는 책이다. 맛있게 요리한 음식을 맛보는 것 같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유쾌하다. 지은이는 행복을 다섯 가지로 나누었다. 첫째, 공동의 행복이다. 사랑, 우정, 가족 등과 관계된 모든 것을 말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큰 행복이며, 행복과 불행의 중요한 원천이 된다. 둘째, 우연의 행복이다. 영어로는 'luck'으로서 행운이나 좋은 기회, 뜻밖의 기분 좋은 만남, 재수 좋은 발견, 길거리에서 주운 동전 등이 주는 기쁨이다. 지속적인 행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