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가 말했다. "널리 배우면서 목표를 굳게 세우고, 똑똑 끊어 물으면서 자신의 일을 생각하면, 사람값은 절로 그 안에 있을 거야."
子夏曰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
- 子張 5
오늘의 내용에서는 '근사(近思)'에 주목한다. 직역하면 '가까이를 생각한다'이다. 제 자신이나 주변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다. 멀리 있는 타인과 비교할 게 아니라 어제의 나와 비교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하다. 훌륭한 인품은 우선 가족에게서 인정받는다. 내향(內向)의 힘이 인간을 성숙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