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사를 찾으면 제일 먼저 나그네를 반가이 맞아주는 불보살님이시다. 특히 가을이면 샛노란 옷으로 갈아입고 은은한 염화시중의 미소로 지켜 보신다.
아름답게
단아하게
욕심 버리고
무릇 이렇게 나이 들어야 한다고
두 손 모아 기원하며
한 송이 꽃으로
서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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