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미국에서 열린 토니상 시상식에서 우리나라의 창작 뮤지컬인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작품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했다. 이번에 수상한 부문은 뮤지컬 작품상, 남우주연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이었다. 토니상은 연극과 뮤지컬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토니상은 한국 문화계가 세운 대단한 업적이라 할 만하다. 이 시상으로 우리나라는 미국의 4대 대중문화 시상식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아카데미 4관왕이 된 '기생충'2022년 에미상을 받은 '오징어 게임'2025년 토니상 6관왕의 '어쩌면 해피엔딩'그래미는 오래전에 소프라노 조수미가 '베스트 오페라 레코딩상'을 받은 적이 있다. 가까운 시일에 우리나라 K팝 가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