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말씀하셨다. "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됫박 밑에나 침대 밑에 놓겠습니까? 등경 위에 놓지 않겠습니까? 숨겨진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누구든지 들을 귀가 있거든 들으시오." 또 말씀하셨다. "새겨들으시오. 여러분이 되어 주는 되만큼 여러분에게 되어 주실 것이고 거기에 더 보태어 주실 것입니다. 가진 사람에게는 더 주실 것이고, 갖지 못한 사람에게는 가진 것마저 빼앗으실 것입니다." 또 말씀하셨다. "하느님 나라는 이와 같습니다. 어떤 이가 땅에 씨를 뿌리고 나서 자고 일어나고 하는 가운데 밤과 낮이 가는데, 그가 모르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무럭무럭 자랍니다. 땅이 절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처음에는 줄기가 자라고, 다음에는 이삭이 패고, 또 다음에는 이삭에 낟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