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풀꽃은 유채꽃과 비슷한 시기에 핀다. 겉보기로는 유채와 닮은 점이 많아 '보라유채'라고도 불린다. 유채와 소래풀은 같은 십자화과에 속하니 계통상으로는 근연관계에 있는 종이다. 유채처럼 나물로 먹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소래풀도 유채처럼 넓은 면적에 대량으로 기르면 비슷한 분위기를 낼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채와 섞어서 꽃밭을 만들면 좋을 듯하다. 유채나 소래풀이나 낱개보다는 군락으로 있어야 더욱 빛이 나는 꽃이다. 전주천에서 처음 만난 소래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