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당시 이스라엘에는 여러 개의 유대교 분파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바리사이파와 사두가이파가 민중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사두가이는 대제사장을 비롯한 종교적이고 정치적인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로마와 결탁하여 민중의 원성을 받았다. 반면에 바리사이는 이스라엘의 미래를 걱정하며 유대의 정체성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들은 성서의 율법을 지키며 하느님의 뜻대로 살고자 노력했고 회당의 지도자와 율법학자로서민중들의 존경을 받았다. 그 외에도 비록 소수지만 신비적이고 금욕적인 에세네파가 있었다. 그들은 은둔생활을 하며 자신들만의 종교적 순수성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예수가 세례를 받았던 요한도 에세네파와 연관되어 있다고 보는 연구도 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예수는 바라사이를 거의 증오라고 해야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