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가 말했다. "하찮은 사람은 그르치면 기어이 꾸며댄다." 子夏曰 小人之過也 必文 - 子張 6 유아일 때는 무엇이 잘못인지 알지 못한다. 성장하면서 잘못을 인식하게 되고, 더 크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안다. 자하의 말처럼 잘못임을 알면서도 핑계 대고 변명한다면 소인(小人)이다. 소인은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다. 흠이나 결점이 없는 인간은 없다.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을 저지른다. 잘못을 꾸며대지 않고 성장을 위한 반성의 계기로 삼는 사람이 군자다. 이것이 소인과의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