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 거실에 아침 햇살이 환하다. 햇살이 들어온 깊이를 보니 지난 시간의 흐름이 실감 난다. 올해는많은 일들이 있었다. 어제를 끝으로 큰 일들이 마무리되었다. 인생의 한 고비가 지나간 셈이다. 북적이던 집안도 조용해졌다. 이젠 휴식이 필요한 때, 마침 겨울이 잘 찾아왔다. 당장은, 좀더 자주 걷고 불어난 몸무게도 원래대로 되돌려야겠다. 아침 햇살이 오늘따라 더욱 밝고 따스하다. 사진속일상 201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