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향기

파리풀

샌. 2011. 9. 6. 17:04

여름이면 산과 들에 흔하게 피어난다. 그러나 꽃이 작아 자세히 바라보지 않으면 그저 스쳐 지나갈 뿐이다. 사진도 마크로 렌즈가 아니면 찍기 어렵다. 그러나 아무리 작아도 꽃은 꽃이다.작아서 더욱 귀엽고 예쁘다.

뿌리를 찧어 나온 진액으로파리를 잡는데 썼다고 파리풀이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종양 등을 치료하는 약제로도 쓰인다. 파리에게는 독초이지만 사람에게는 약초다. 그래서 한자 이름이 파리 '승', 독 '독'을 써서 승독초(蠅毒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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