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관에 다녀오면서 직박구리와 물까치를 많이 봤다. 이젠 새소리에도 유심히 귀를 기울인다. 갈 때 본 한 직박구리는 올 때도 같은 자리에서 계속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아마 짝을 찾는 애탄 지저귐이 아닌가 싶다. 새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내 눈 앞에는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 같다. 도감을 뒤적이며 새 이름을 배워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2월에 본 새들을 대충 추려 보았다.
'사진속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지(30) - 수리산 성지 (0) | 2021.03.05 |
---|---|
3월 팔당의 고니와 기러기 (0) | 2021.03.03 |
떠날 준비하는 고니 (0) | 2021.02.27 |
성지(29) - 묘재 (0) | 2021.02.25 |
늦은 설 (0) | 2021.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