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갈퀴나물 콩과의 다년생 덩굴식물로 보라색 꽃이 초여름에 핀다. 갈퀴 모양의 덩굴손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자란다. 이름에 '나물'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연할 때는 나물로 먹을 수 있다는 뜻이겠다. 이런 류의 식물은 생명력이 강해서 어디서나 잘 자란다. 이맘때 경안천변에는 등갈퀴나물 꽃밭이 펼쳐진다. 노란색 금계국, 흰색 개망초와 섞여서 무리지어 꽃 피어 있는 풍경이 아름답다. 꽃들의향기 2022.06.06
갈퀴나물 여름 들판에서 진한 보라색 꽃 색깔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줄기 한쪽으로 여러 개의 꽃이 달린다. 덩굴식물로 덩굴손 끝이 갈퀴 모양으로 생겨서 붙은 이름일 것이다. 갈퀴나물은 나물로도 먹지만 가축이 특히 좋아하는 풀이다. 사료식물로 도입된 털갈퀴덩굴은 우리 생태계를 파괴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꽃들의향기 201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