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思量'이다.
끝도 없이 그대가 생각나고 그리워지는 것이다.
기쁘면 기뻐서 생각이 나고
슬프면 슬퍼서 또 그대가 떠오른다.
한가해서 자꾸만 생각하는 그대
잊으려 일을 꾸며보지만, 일 속에서도 그대는 나타난다.
그래서, 사랑은
그대 생각에 가슴이 저미는 것이다.
사랑은
늘 그대 옆에 있고 싶은 것,
그대를 만지고 싶은 것.
사랑은
한밤중에 깨어나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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