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버들과 함께 북지리의 자랑인 소나무다. 수령이 350년 된 나무로 우람한 체형이 당당하다. 그러나 마을 쪽으로 뻗은 가지가 여럿 잘려나가서 균형이 안 맞는다. 마을에 이런 소나무가 있으면 이 터의 과거가 궁금해진다. 누가 심었고, 어떤 자리였는지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사람을 만날 수 없으니 물어볼 수도 없다. 경북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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