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일상
올여름은 상당히 무더웠지만 공기 하나만은 끝내주는 해다. 미세먼지 걱정이 언젯적 일이었는 듯싶다. 감탄을 자아낼 정도의 맑고 깨끗한 하늘이 연일 펼쳐지고 있다.
이런 때 집안에만 있으면 뭔가 죄를 짓는 것 같다. 남한산성 서문에서 지는 해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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