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일상

트레커와 남한산성을 걷다

샌. 2018. 11. 17. 17:21

 

1년 2개월 만에 트레커 산행에 동행했다. 마침 남한산성을 온다기에 남한산 정상부에서 합류해서 광주 엄미리로 내려왔다. 트레커 팀은 서울 거여동에서 출발하여 서문을 거쳐 왔고, 나는 엄미리에서 올라 약속 장소에서 만났다. 내려온 길은 처음 걸어보는 능선길로 길이 순해서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엄미리와 남한산을 연결하는 능선은 세 개가 있다. 라운딩할 수 있는 코스가 다양해졌다.

 

산행 후 점심을 한 은고개의 두부전골집도 새로이 알게 된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의 두 가지 수확이었다. 산길에서 재회한 트레커의 옛 얼굴이 반가웠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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