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단상

로이터 선정 올해의 사진

샌. 2018. 12. 16. 09:45

로이터통신이 올해를 대표하는 사진 100장을 선정했다. 로이터통신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밝은 뉴스보다는 어두운 뉴스가 많지만 보도사진의 특성상 어찌할 수 없는 것 같다. 어느 해나 그렇지만 내전이나 테러, 자연재해 사진이 주를 이룬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사진을 골라보았다. 우리나라 관련 사진도 5장이나 된다.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내리는 용암(5월).

 

 

내전중인 시리아의 한 마을에서 아이가 가방 안에서 자고 있다(3월).

 

 

그린랜드에서 녹고 있는 빙산(6월).

 

 

미투 운동이 활발한 한 해였다. 우리나라도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갔다. 뉴욕 재판소에 들어가는 하비 웨인스타인(5월).

 

 

미국은 더 힘이 세지고 있다. 미 육군 훈련을 참관하는 트럼프 대통령(8월).

 

 

나치의 망령은 아직 살아 있다(4월).

 

 

예멘 내전에서 죽은 4개월 된 딸의 손을 잡고 있는 아버지(11월).

 

 

러시아 월드컵 준준결승인 러시아와 크로아티아 경기가 궁금한 발레리나(7월).

 

 

살인적인 인플레에 시달리는 베네수엘라에서는 닭 한 마리를 사려면 뒤에 쌓아놓은 1,500만 볼리바르가 있어야 한다(8월).

 

 

인도네시아 지진 해일로 배가 마을에 올라왔다(10월).

 

 

팔레스타인 사람과 이스라엘 군인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10월).

 

 

미국 국경선에서 온두라스 출신의 한 어머니가 두 딸을 데리고 최루탄을 피해 도망가고 있다(11월).

 

 

개기월식이 일어난 날(7월).

 

다음은 우리나라 관련 사진이다.

 

 

역사적인 그 장면(4월).

 

 

평창올림픽에 온 북한 응원단(2월).

 

 

평양 동물원에 놀러나온 북한 여군(9월).

 

 

평양의 일상.

 

 

싱가포르 북미 회담(6월).

 

한반도에서는 평화의 기운이 느껴진다. 북한 여군도 총을 든 모습이 아니다. 작년의 분위기와는 일신했다. 내년에는 모두가 함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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