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뜬 쌍무지개 2019년 8월 15일, 74주년 광복절 저녁에 쌍무지개 떴다. 일본을 통과하는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낮 내내 비가 내리더니, 저녁이 되면서 구름이 걷히고 동쪽 하늘에 쌍무지개가 떴다. 나라의 앞길을 환하게 밝히는 좋은 징조였으면 좋겠다. 오전에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강조한 대통령의 경축사가 인상적이었다. 사진속일상 2019.08.15
털부처꽃 이름 그대로 털이 많은 부처꽃이다. 줄기와 잎에 애기 솜털 같은 하얀 털이 나 있다. 습기를 좋아해서 여름철의 연못가나 개울 옆에 많이 자란다. 하안거가 끝날 때 부처님께 이 꽃을 바치는 풍습이 일본에 있었던 것 같다. 부처님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꽃 이름 상당수가 일본에서 유래한 것은 일제 강점기의 아픈 상처다. 꽃들의향기 201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