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가 말했다. "내 친구 자장은 남 못하는 일을 잘한다. 그러나 아직 사람답게 된 것이 아니야." 子游曰 吾友張也 爲難能也 然而未仁 증자가 말했다. "당당하구나. 자장은! 함께 사람 구실하기가 무척 힘든다." 曾子曰 堂堂乎張也 難與竝爲仁矣 - 子張 11 자장에 대한 인물평이다. '선진'편에 보면 이런 대화가 나온다. 자공이 물었다. "자장과 자하는 누가 더 잘났을까요?" 선생님 말씀하시다.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미지근하다." "그러면 자장이 더 나은가요?" "지나친 것도 미지근한 것과 같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 나오는 대화다. 공자는 자장의 행동에 대해 '지나치다'고 말한다. '위정'편에서는 자장의 질문에 공자는 이렇게 말한다. "말에 빈틈이 적고, 행동에 거침새가 적어야 한다." 이런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