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의 역사 교양서다. 이 책은 역사서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영어로 표현하면 'History of writing history'다. 수많은 역사서 중에서 대표적인 역사서를 고르고, 그 책을 집필한 역사가와 정신, 그리고 그들이 살았던 시대를 설명한다. 인간이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어왔는지 개관하는 데 유익하다. 동시에 '역사란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한 응답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해왔는지도 볼 수 있다. 에 등장하는 역사서는 다음과 같다. 헤로도토스 투키디데스 사마천 이분 할둔 레오폴트 폰 랑케 카를 마르크스 신채호 박은식 에드워드 H. 카 토인비 슈팽글러 새뮤엘 헌팅턴 제레드 다이아몬드 유발 하라리 이 중에는 읽은 책도 있지만, 대부분은 제목만 들어본 정도다. 는 대학교에 들어갔을 때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