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네티즌이 2011년의 망언 베스트 5를 선정했다. 역시 MB의 발언이 1위에 올랐다. 이에 사람들은 '도덕적이 아니라, 도둑적으로 완벽한 정권', '이명박 장로님, 방언 터지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분들, 늘 우리를 즐겁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한편 교수신문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엄이도종(俺耳盜鐘)'을 뽑았다. '엄이도종'은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으로, 자기가 한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비난이나 비판을 듣기 싫어 귀를 막지만 소용이 없다는 의미다. 소통 부족과 독단적인 정책 강행에 대한 비판의 사자성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