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뷰’라는 현상이 있다. 처음 가본 곳인데 전에 와본 적이 있다고 느끼거나, 처음 하는 일인데 전에 똑같은 일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현상이다. 현대과학에서는 뇌의 이상으로 생긴다고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전생의 증거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어찌 되었든 아직은 해명하지 못한 뇌의 신비라 할 수 있다. 꼭 전생과 관계되었다고 할 수는 없더라도 우리는 생활하면서 특정의 장소나 사람에 대해 특별한 친근감을 갖는 경우가 있다. 첫눈에 반하는 것과 같은 돌발적인 호감과 끌림은 사실 논리적으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다. 그러면 전생에서부터의 인연이 있지 않았는가를 자연스럽게 상상하게 된다. 또한 전생을 믿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신비에 감싸이게 된다. ‘포카라’라는 말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