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뀌, 개여뀌, 큰개여뀌를 구분할 눈이 아직 없다. 집 앞에서 만난 이 여뀌는 자란 높이가 내 키만큼이나 되니 큰개여뀌가 아닌가 추정할 뿐이다. 여뀌가 들판을 붉은색으로 덮으면 가을이 깊었음을 실감한다. 그런데 여뀌라는 이름이 특이해서 찾아보니 역귀(逆鬼), 또는 역귀(疫鬼)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귀신을 물리친다는 의미를 가진 풀인 듯하다.
여뀌, 개여뀌, 큰개여뀌를 구분할 눈이 아직 없다. 집 앞에서 만난 이 여뀌는 자란 높이가 내 키만큼이나 되니 큰개여뀌가 아닌가 추정할 뿐이다. 여뀌가 들판을 붉은색으로 덮으면 가을이 깊었음을 실감한다. 그런데 여뀌라는 이름이 특이해서 찾아보니 역귀(逆鬼), 또는 역귀(疫鬼)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귀신을 물리친다는 의미를 가진 풀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