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성스러운 대중 가운데 있던 수보리 장로가 일어났네. 망고 숲에 달이 뜨듯 자리에서 일어났네. 오른쪽 어깨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 땅에 꿇고 장로는 두 손 모으고 부처님께 여쭈었네. "둘도 없는 분이시여, 행복하신 분이시여. 여래께서는 모든 보살을 자비로 감싸 주시고 여래께서는 모든 보살을 지혜로 밀어 주십니다. 행복하신 분이시여, 위 없이 바른 깨달음에 마음 낸 선남선녀는 어떻게 순간순간을 살아가야 합니까? 위 없이 바른 깨달음에 마음 낸 선남선녀는 어떻게 이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까?" 행복하신 님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네. "좋습니다, 수보리여. 그대가 말한 대로 여래는 모든 보살들을 온전히 감싸고 여래는 모든 보살을 온전히 밀어 줍니다. 이제 여러분을 위해 말하리니 밝게 잘 들으십시오.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