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에서 대운(大運)은 10년 주기로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운을 말한다. 그래서 대운을 예견하고 그 흐름을 알면 행운과 불행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고 한다. 명리학 책을 보니까 복잡하고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는 것은 둘째 치고 황당해 보이는 내용이 많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 되고 있다. 과연 공부해 볼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그런데 이 대운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있다. 내 인생을 돌아볼 때 10년 주기로 삶의 틀이 변했음을 알게 된다. 명리학에서는 대운이 바뀌는 해를 계산하는 법이 설명되어 있다. 월주를 육십갑자 순으로 세는데 이것도 남녀가 다르다. 순행이 있고 역행이 있다. 복잡해서 내 대운이 바뀌는 해는 아직 계산해보지 못했다. 그런데 경험상 나에게 그 해는 만 나이로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