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천년향 아침고요수목원을 대표하는 나무다. 원래는 안동에 있는 한 마을의 당산목이었으나, 마을이 수몰되면서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옮겨졌다. 향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이식 후에도 새 토양에 대한 적응이 빠르고 고사의 위험성이 적다고 한다. 수령이 1,000년 정도로 추정되어서 천년향이라고 이름 붙었다. 줄기는 노쇠했지만 전체적인 풍모는 단아하고 아름답다. 잘 가꾼 인공미이긴 하지만 사람도 저렇게 곱게 늙어가고 싶다. 천년의나무 2013.11.05
금낭화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은 어느 날 아침, 이슬비가 하얗게 내리고 있었습니다. 금낭화 꽃에 매달린 빗방울들이 예뻤습니다. 한 손에는 우산을,다른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힘들게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꽃들의향기 200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