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시무룩해서 물었다. "나의 참됨이란 무엇입니까?" 어부가 말했다. "나의 참됨은 정기가 신실함에 이르는 것이다. 정(精)하고 성(誠)하지 못하면 사람을 감동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억지로 곡을 하는 것은 비록 슬퍼한들 슬프지 않고 억지로 성내는 것은 비록 엄하게 한들 위엄이 서지 않고 억지로 친절한 것은 비록 미소를 지어도 화기애애하지 않다. 내 본성이 슬프면 소리가 없어도 슬프고 내 본성이 노하면 나타내지 않아도 위엄 있고 내 본성이 사랑하면 웃지 않아도 화합한다. 내 본성이 안에 있으면 신명이 밖으로 동하나니 이것을 고귀한 참된 나라고 하는 것이다." 孔子愁然曰 請問何謂眞 客曰 眞者精誠之至也 不精不誠不能動人 故强哭者雖悲不哀 强怒者雖嚴不威 强親者雖笑不和 眞悲無聲而哀 眞怒未發而威 眞親未笑而和 眞在..